안녕하세요!
다과랜드입니다.
요즘에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혼자 사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집에서 벗어나 혼자서 삶을 꾸리고, 뭐든지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죠?
생활상식 시리즈에서는 쉽게만 생각했던 생활상식에 대해서 다뤄봅니다!
이번 글은 "빨래 시리즈: 빨래의 정석"의 속편 - 세제의 종류입니다.
처음으로 살림을 시작하게 되어 빨래를 시작하면 많은 세제의 종류를 마주하게 되죠.
합성세제, 울샴푸, 섬유유연제, 표백제, 중성세제 등등...
게다가 세탁기에서는 예비 세탁, 본세탁에 알맞게 각각을 넣으라고 나오죠..
처음에는 멘붕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 빨래할 때 넣는 제품들을 완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합성세제
합성세제가 가장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빨래세제입니다. 여기에는 분말형태, 액체형태, 캡슐형태, 시트형태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대표적인 합성세제들입니다.
- 사용하는곳: 울, 실크를 제외한 모든 의류에 사용이 가능
- pH(산성도): 염기성(알칼리성, 약알칼리성), pH 9.5 내외
- '진한' 등 농축 형태가 있어서 적은 용량으로 같은 효과를 내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형태에 따른 설명
- 분말: 주로 통돌이 세탁기에서 사용
- 액체: 주로 드럼세탁기에서 사용(통돌이에서도 사용가능), 찬물에도 쉽게 녹음
- 캡슐: 계량 없이 하나씩 툭툭 던져 넣어서 편리함, 캡슐 안이 대부분 액체세제라 잘 녹음
- 시트: 캡슐과 비슷
2. 중성세제 (울전용 세제, 울샴푸)
사실 울샴푸는 브랜드 이름입니다. 애경산업에서 출시했습니다.
마치 스카치테이프가 셀로판테이프의 일반명사화 된 것처럼 말이죠.
- 사용하는곳: 울, 섬세의류(아크릴, 폴리에스테르, 나일론 등)에 사용
- pH(산성도): 중성, pH 7 내외 → 이래서 '중성세제'라고 불립니다.
- 세척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직물의 손상을 방지합니다.
3. 섬유유연제
섬유유연제는 마지막 헹굼시에 사용되고, 세제의 알칼리성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세탁물을 보호하고, 부드럽게 하며, 때로는 정전기를 방지하거나 향을 입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 사용하는 곳: 울, 실크를 제외한 모든 의류에 사용이 가능
- pH(산성도): 약산성, pH 3.5~6.5
- 역할: 세탁물 보호, 정전기 방지, 빨래 부드럽게, 좋은 향 입히기~
- 마지막 헹굼시에 사용, 건조기에 사용하는 시트형 섬유유연제도 있음
4. 표백제
표백제는 성분에 따라 염소계 표백제 또는 산소계 표백제로 나뉩니다.
- 사용하는 곳: 물 빨래 가능한 의류 세탁 (중성세제 사용 의류에는 사용하면 안 됨)
- 제품에 맞는 적정량을 세제와 함께 같이 넣으면 됨
- 살균 효과가 있음
산소계 표백제
- 실크, 울 제외한 색/무늬 있는 의류 표백 가능
- 많이 사용할 경우 탈색 우려가 있음
-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살균용 제품이 산소계 표백제임
염소계 표백제
- 쉽게 말해서 락스 종류
- 표백 효과가 너무 뛰어나서 색깔 있는 의류 탈색 주의
- 건강에 영향을 많이 줄 수 있어서 가정에서는 잘 쓰지 않음
5. 그 외
세탁비누: 주로 손세탁할 때 쓰이는 세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옷을 적시고, 비누로 옷에 거품을 낸 후, 문지르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른 글에서 다루겠습니다~
향기 지속제: 말 그대로 의류에 향기를 입혀주는 제품입니다. 섬유유연제보다 더 센 향기를 냅니다. 보통 세탁 전에 세제와 함께 넣습니다.
얼룩, 찌든때 특화 세제: 와이셔츠의 소매나 칼라의 찌든 때를 집중적으로 제거해주는 상품입니다. 보통 찌든때가 있는 부위에 발라준 후, 세탁기에 넣어 세탁합니다.
이로써 세탁할 때 필요한 세제, 섬유유연제, 중성세제, 표백제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세탁을 처음 하면서 당황스러웠던 경험! 이제는 좀 덜었으면 좋겠어요~
이상 다과랜드였습니다.
다과랜드는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합니다.
글 하나를 작성하더라도, 최상의 퀄리티를 지향하겠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