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까운 사람들을 얼마나 소중하게 대했는가.힘든 날들 속에서 우리에게 중요하고 소중한 존재들을 잊어버리진 않았는지.조건 없는 사랑, 조건 없는 믿음으로 이루어진 관계라는 건 얼마나 아름다운가. 특히나 자라 온 환경이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서로에게 의지하며 무한한 믿음을 주는 관계는 말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세상이 나를 배반한다 해도, 오직 한 사람은 꿋꿋하게 내 옆을 지켜 준다. 그 한 사람만 있으면 세상 모든 것을 가진 것과 같다.그런 사람은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 언제쯤 만나게 될까. 시간에 쫓겨서, 현실에 쫓겨서 그에 근접한 사람을 선택하기보다는 오로지 마음과 믿음을 보고 그런 사람을 선택하고 싶다. 유한한 시간과 자원 속에서 오로지 마음만 보고 선택한다는 것은 환상 속의 일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