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과 철학/생각의 발산

우리가 사는 곳이 진짜 현실일까?

다과랜드 2021. 8. 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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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사는 곳이 진짜 현실일까? "

 

 

우리가 사는 이곳, 지구와 우주를 어떻게 주류(main stream)라고 할 수 있는가?

 

 

분명 다양한 생각들이 존재한다.

 

종교적인 관점 중 기독교/천주교 크리스천 계열에서 접근하면

우리는 나중에 천국에 가고, 그곳에서 영생을 맞게 된다.

시간의 크기에서 바라보면, 이곳은 분명 주류는 아닐 것이다.

물론, 천국에서의 시간이 현재 우리가 존재하는 곳과 동일하다는 보장은 없다.

 

'통 속의 뇌' 라는 개념이 있다.

사실 이곳은 모두 허상일 뿐이고, 통 안에 있는 뇌가 이 모든 것을 그려낸다는 것이다.

이 생각은 모든 것을 의심하는 사유와 연관이 깊다.

꿈도 꿈을 꾸는 그 당시는 현실과 구분하기 어렵다.

이런 맥락으로 현실도 마찬가지가 아니냐는 논리다.

 


만약, 이곳과 천국, 제 3세계를 모두 인정한다면, 우리는 어디를 진짜 세계라고 할 수 있을까?

여러개의 세계를 동등한 지위로 인정해야 하는가? 아니면 독립적이고 비교 가능한 객체로 바라봐야 하는가?

더 원론적으로는 여러개의 세계가 애초에 존재하는가?

 

왜 우리는 세계를 이해하려고 하는가?

세계를 이해함으로써 '나'라는 존재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는가?

달라진다면 어떻게 달라지는가? 왜 달라지고 싶어하는가?

 

우리는 세계에 대한 이해를 통해 '나'라는 존재를 확인하고

이로써 살아가는데 의미를 갖게 되는 것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철학사를 따라가다보면,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앞으로 '생각의 정리' 섹션에

 -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 (신에서부터 현대과학에 이르기까지)

 - 세상을 통해 갖게되는 '나'라는 인식의 변화

에 대해서 다뤄봐야겠다.

텍스트가 굉장히 방대하고, 생각할거리도 많기 때문에 어디까지 커버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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